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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프랑스 코로나19 신규 확진 46만명으로 껑충…일주일만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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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23만명으로 사상 최다…영국은 사망자 수 11개월 만에 최다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개선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런던=연합뉴스) 현혜란 최윤정 특파원 = 프랑스에서 하루 만에 50만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탈리아에서도 23만명 가까운 확진자가 추가됐으나 유럽에서 오미크론 유입과 감염자 급증을 가장 먼저 겪은 영국은 신규 확진자 20만명 안팎을 기록했던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프랑스 보건부는 18일(현지시간) 46만4천769명이 지난 24시간 동안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최다 기록은 지난 11일 36만8천149 명에서 일주일 만에 바뀌었다.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전날 기준 2만5천776명이고. 이 중 3천913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92.7%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소 한 차례 이상 마쳤다.

이날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만8천179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8만3천403명이었다.

이탈리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34명이 추가돼 전날 집계된 사망자 수(287명)보다 크게 늘었다.

중환자실 신규 입원환자도 122명에서 150명으로 증가했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9만4천432명으로 이틀째 증가했다. 사망자는 438명으로 늘어나며 11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신규 입원은 14일 기준 1천892명으로 모처럼 2천명 아래로 내려갔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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