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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신화 앤디, 9세 연하 아나운서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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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앤디/사진=티오피미디어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앤디(이선호)가 9세 연하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19일 앤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며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현재 앤디는 결혼을 준비 중이며, 날짜는 미정이다. 예비신부는 9세 연하 아나운서로 알려졌다.

이로써 앤디는 신화에서 에릭·전진에 이어 세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2017년 에릭이 배우 나혜미와, 2020년 전진이 류이서 씨와 각각 결혼한 바 있다.

한편 앤디는 1998년 남성 그룹 신화로 데뷔했으며, '해결사'·'너의 결혼식'·'퍼펙트 맨'·'와일드 아이즈' 등을 발표하고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연기자로도 활동했으며, 기획사 티오피미디어 대표로 그룹 틴탑·업텐션 등을 제작했다.

이하 앤디 입장전문.

신화창조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신화 앤디입니다.
2022년은 제가 신화로서 우리 신화창조를 만난지 24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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