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종합]넷플릭스, 작년 韓콘텐츠 시청 시간 6배↑..올해 25편 이상 "다양함 목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강동한 VP가 넷플릭스의 지난 한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언급했다.

넷플릭스 2022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 발표 비대면 화상 Q&A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강동한 VP가 참석했다.

이날 강동한 VP는 "2021년 한해 동안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 전 세계 회원들의 시청 시간이 2019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의 약 500만 유료 구독 회원분들이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만끽하고 계신다"며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 올 한해 25편 이상의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10편이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부담감보다는 기대에 차있다. 지난해 성과를 총평해보자면 꿈만 같은 한해였다. 한국 들어와서 한국 창작 생태계와 협업한지 수년이 지났다. '오징어 게임', '지옥', '마이 네임', '고요의 바다' 등은 정말 국내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았지만, 전 세계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한국 콘텐츠 시간이 6배 늘어난 건 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성과다"고 덧붙였다.

헤럴드경제


또한 강동한 VP는 "한국 콘텐츠는 넷플릭스가 관심 가지기 전부터 너무 훌륭했다. 한국에서는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사랑도 어마어마하게 높은 게 있는데 그것들이 제도적으로 서포트를 받으면서 극장도 훌륭하게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경쟁력 있는 방송사들이 콘텐츠들을 계속 만들어가면서 대중 눈높이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런 높은 스탠다드 환경 안에서 창작자들이 어떻게 하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중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을 꾸준히 하면서 건강한 경쟁이 이루어진다. 이런 것들이 토양이 되어서 나와 사랑받는 한국 콘텐츠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장르물에 편중됐지만 올해 라인업을 보면 '모럴센스'도 그렇고, '안나라수마나라'도 그렇고 넷플릭스가 이런 것도 하나? 싶은 다양한 장르 콘텐츠 선보이는 게 목표다. 하루아침에 하기에는 힘든데 궁극적으로는 최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그동안 드라마쪽에 집중했다면, 작년에 성공을 거둔 '먹보와 털보', '솔로지옥'도 그렇고 올해도 예능을 계속 제작하는 걸 이어갈 거다"며 "'모럴센스'를 필두로 넷플릭스가 최초로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오리지널 영화들이 나올 거다. 굉장히 큰 기대하고 있다. 눈여겨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넷플릭스는 190여개국에서 2억 1400만개의 유료 멤버십을 보유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