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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편의상 동바리 미리 철거" 붕괴현장 작업자 증언…현산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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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층 타설 전 38층 지지대 등 철거 후 반출…자재 반출은 "원청 보고 사안"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천정인 기자 = 광주 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관련, 작업 현장 하층에 지지대인 동바리를 설치하지 않은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해당 현장에서 사고가 난 39층 콘크리트 타설 전 조직적으로 아래층 동바리와 거푸집을 철거한 정황과 그 이유에 대한 증언이 나왔다.

연합뉴스가 지난 11일 붕괴사고가 난 다음 날 촬영한 드론 사진을 보면 붕괴 사고 후 단면이 드러난 38층 공간에 건축 자재가 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