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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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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넷플릭스, 김혜수·김희선·하정우 등 온다..새해 신작 라인업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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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넷플릭스가 2022년 한국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회원들이 한국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 시간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지난 2년 동안 6배 이상 증가했다.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공개한 콘텐츠 중 가장 많은 회원이 시청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시청 시간의 약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터키 등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 콘텐츠는 지난해에 비해 10편이나 늘어난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의 극한 상황을 다룬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는 28일 공개된다. 이를 시작으로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에 대한 이야기인 '소년심판'을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의 연기로 만나볼 수 있다.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올해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희선 주연의 '블랙의 신부'도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블랙의 신부'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의 최고 등급인 블랙과의 결혼을 꿈꾸며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풍자극이다.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이자 넷플릭스와의 첫 작업인 '수리남'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외에도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인간수업'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은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이목을 끄는 '택배기사' 등이 올해 공개 예정이다.

특히 '모럴센스', '카터', '서울대작전', '정이', '20세기 소녀' 등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한국 영화의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다.

이에 강동한 VP는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업계를 향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 한해 25편 이상의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10편이나 늘어났다.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창의적인 소재와 탄탄한 완성도를 모두 갖춘 작품들이다"고 알렸다.

이어 "2022년 넷플릭스가 선보일 작품들도 이처럼 새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도전들로 가득하다. 2022년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를 향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 창작자 여러분들이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들려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일지 계속 협업하고 고민하겠다"며 "글로벌 대중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한국 콘텐츠의 앞날에는 더욱 영광스러운 순간들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저희 역시 앞으로도 한국 창작 업계와 여정을 함께하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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