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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윤길, 김만배 도움받아 성남시의장 당선…이후 개발 도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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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날 구속된 최씨 영장에 시의장 당선 과정 기재

김만배 "남욱, 정영학과 연결해 대가성이 있다는 것은 무리한 의율"

(서울·수원=연합뉴스) 송진원 최종호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의회 의장직을 이용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대장동 개발을 돕고 금품을 약속받은 혐의로 최윤길 씨를 구속한 경찰은 최 씨가 의장직에 오르는 과정에서 이미 김씨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가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설립 조례안 통과를 이끄는 조건으로 김씨가 최씨에게 금품에 앞서 의장직을 제안했다는 것으로, 경찰은 이 내용을 최씨의 구속 영장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