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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봉준호 감독 신작, 주연은 '트와일라잇' 로버트 패틴슨…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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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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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로버트 패틴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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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봉준호 감독이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손을 잡는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19일(현지시간) "봉 감독이 패틴슨과 함께 워너브라더스의 차기작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봉 감독은 지난해 아직 출판되지 않은 에드워드 애쉬튼의 소설 '믹키7'(Mickey7) 원고를 보게 됐고, 작품에 흥미를 느껴 영화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이후 영화에 어울릴 배우를 물색하던 중 패틴슨을 만나 공식적으로 주인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배급사 워너브라더스가 투자·배급을 담당하고, 봉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제작에는 봉준호 감독의 제작사 오프스크린을 비롯해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 플랜B 등 제작사 세 곳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믹키7'은 올해 1분기 출판이 예고된 공상과학(SF) 소설이다. 얼음 세계 니플헤임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인간 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배우다. 2020년 '더 라이트 하우스'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는 3월 영화 '더 배트맨'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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