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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팝업★]윤혜진, ♥엄태웅 손편지→딸이 사준 생일 선물에 울컥 "딸한테 처음 받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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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윤혜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윤혜진이 엄태웅과 지온이에게 생일 선물을 받고 감동했다.

20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생일날의 모든 이슈들! 생애 첫 딸램 깜짝선물, 남편 지갑 털기, 언박싱까지 웃고 우는 영상인즁만알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윤혜진은 엄태웅에게 "19800109가 3일 남았다. 계획했지 않냐. 내 생일에 뭐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엄태웅은 "선물 사줘야지"라고 했지만 윤혜진은 "그게 끝이야? 선물 괜찮은데 한 달 전부터 뭔가 계획을 한 건 맞지 않냐. 일년에 한 번 있는 하나밖에 없는 아내의 생일이다"고 했다. 이에 엄태웅은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윤혜진은 계속 "뭘 계획했냐"고 계속 캐물으며 이번에는 지온이에게 "엄마 생일 다 됐는데 아빠랑 짰지? 서프라이즈 뭐 얘기한 적 없냐"고 물었다. 하지만 지온는 "쩝"이라고 했고 윤혜진은 "선물 없어?"라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엄태웅은 C사 명품 가방을 사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윤혜진은 "간다고 다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줄 서야 한단다. 돈 가져 간다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 웃었고 해당 브랜드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는 "일단 가지도 못하고 살 수도 없다"고 했고 가격까지 들은 윤혜진은 전화를 끊은 뒤 "굳이 백을 천만 원 주고 사야 하냐? 너무 비싸다. 차라리 난 옷을 사겠다. 난 아무런 물욕이 없다. 왜냐하면 내 선물 알아서 비행기 타고 온다"고 웃었다.

엄태웅은 윤혜진 몰래 딸 지온이와 비상 대책 회의을 했다. 엄태웅은 "엄마 몰래 준비해볼래?"라며 지온이가 그동안 모아뒀던 세뱃돈을 가지고 엄마 선물을 사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지온이는 세뱃돈 중 10만 원을 챙겼고 엄태웅과 지온이는 둘이서 백화점으로 갔다. 화장품 매장을 갔고 "엄마 생일 선물 사려고 한다"며 립스틱을 구경했다. 이후 립스틱을 직접 구매했고 남은 돈으로도 선물을 마저 사주기로 했다. 실내용 슬리퍼도 샀고 엄마 스타일의 목걸이까지 골랐다. 지온이는 여러 선물을 사자 "부자가 이런 느낌이 드냐"라며 행복해했다.

엄태웅은 그런 딸에게 "돈이 아까워 기분 좋아?"라고 물었고 지온이는 "기분 좋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고른 것도 맨날 하고 다니겠지?"라고 기대했다. 두 부녀는 카드도 구매해 직접 편지도 썼다.

이후 엄태웅은 윤혜진을 데리고 한 매장을 찾았다. 윤혜진이 자주 구매하는 의류 매장에서 옷을 사주기로 한 것. 윤혜진은 다양한 의상들을 고르고 직접 착용해봤고 엄태웅은 "세일하는 옷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농담했다. 윤혜진은 마음에 드는 옷들을 골랐고 엄태웅은 "다 사"라며 카드를 내밀었고 화끈하게 선물을 사줬다.

그리고 생일이 됐다. 지온이는 엄마에게 선물을 건넸고 윤혜진은 "엄마한테 주는 첫 선물"이라며 감격했다. 지온이는 슬리퍼부터 목걸이를 줬고 윤혜진은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

지온이는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남았다"며 립스틱을 줬다. 이에 윤혜진은 "지온이가 엄마하테 샤넬을 선물해주다니"라고 놀랐고 립스틱 색깔까지 엄마의 마음에 꼭 들었다.

이어 윤혜진은 엄태웅과 지온이가 쓴 카드를 읽었다. 그는 "아빠 카드라도 썼네 그래도"라며 엄태웅의 편지를 읽었고 곧 내용에 울컥했다. 그는 "눈물이 나는구나"라고 감동했다. 뒤이어서는 지온이 카드를 읽으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고 지온이를 끌어안았다. 윤혜진은 "뭐가 제일 마음에 드냐"는 딸의 질문에 "네 마음이 가장 마음에 든다"라고 답했다.

윤혜진의 생일은 이들 부부의 결혼기념일이기도 했다. 윤혜진은 (재활용된) 꽃다발도 받았고 윤혜진은 거듭 "진짜 감동이다.(지온이가) 태어나서 엄마 선물 돈을 주고 산도 적 처음이고 엄마도 딸한테 생일 선물 처음 받았다. 너무 고맙다"고 행복해했다.

뿐만 아니라 엄태웅은 윤혜진을 위해 미역국을 끓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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