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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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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스튜어트 "안소니 홉킨스와 열애했다..식인종 연기에 결별"[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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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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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살림의 여왕' 마샤 스튜어트(80)가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84)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며 결별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스튜어트는 최근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 1991년 스릴러 영화 '양들의 침묵'에 출연해 첫 오스카 상을 수상한 홉킨스와 헤어져야 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는 드제너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메인주의 100에이커 숲에 외딴 큰 집이 있는데, 그 곳에 안소니를 데려가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라며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난 할 수 없었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먹는 것 뿐이었다"라며 영화 속에서 식인종 한니발 렉터 박사를 연기한 홉킨스를 언급했다.

"그것 때문에 깨진거냐?"라는 드제너러스의 질문에 스튜어트는 "맞다"라고 간단히 대답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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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살림의 지혜를 담은 '마샤 스튜어트' 쇼로 수차례 에미상을 수상한 스튜어트는 '토르'와 '더 파더'의 주인공인 앤드류 스튜어트와 1961년부터 1990년까지 결혼했었다. 홉킨스는 2003년 세 번째 부인 스텔라 아로야베와 결혼했다.

/nyc@osen.co.kr

[사진] '양들의 침묵' 스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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