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 테드 사란도스가 '오징어 게임'이 시즌2 제작을 공식화했다. 넷플릭스 제공 |
넷플릭스 CEO 테드 사란도스가 '오징어 게임'이 시즌2 제작을 공식화했다.
20일(현지시간) 테드 사란도스는 넷플릭스의 지난 2021년 4분기 수익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을 인정하면서 "이제 막 '오징어 게임'의 유니버스가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주역들 모두 시즌2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밝힌 바 있다. 황동혁 감독은 한 행사에 참석해서 시즌2에 대해 "머릿속에 어느 정도 구상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언제 나올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올지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다"라면서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훈(이정재)이 컴백할 것이고, 그가 이 세계를 위해 무언가를 할 것이라는 것"이라 전했다.
이정재 역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가능성을 두고 "시즌3까지는 모르겠고 일단 시즌2는 감독님이 쓰시기로 마음 먹으셨다"라고 언급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TV 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고담어워즈부터 골든글로브, 2022년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 등 최초의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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