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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토트넘 천적' 투헬, "2번 다 이겼다. 3번째에도 승리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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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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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치른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이 3번째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투헬 감독은 토트넘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투헬은 토트넘과 첼시의 관계와 현재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현재 첼시는 승점 44점(12승 8무 3패)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지만, 토트넘보다 4경기 더치른 상태다. 토트넘은 승저 36점(11승 3무 5패)으로 5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첼시가 앞서있다. 2021-2022 시즌 치른 앞선 3번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모두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투헬은 "큰 경기이다. 산술적인 계산을 할 수는 있지만, 4경기 덜 치른 상대와 현재 상태를 비교하는 것은 이상하다. 우리는 전혀 그렇지 않지만, 편안한 상태에서 리드를 잡고 있다는 잘못된 상황 인식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차이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런던 더비다. 큰 라이벌이다. 우리는 이걸 알고 있으며 매우 짧은 기간에 치르는 3번째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우리의 경기 방식을 알고 있으며 우리도 그들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 상황은 명확하다. 우리는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 2번 이겼고 3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리그컵(카라바오컵) 1차전 이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토트넘과 첼시가 다른 수준의 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투헬은 "콘테에게 물어봐라. 지난 3경기 결과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대로다. 우리는 지난 경기 후에 나온 말과 그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줄 야망에 혼란스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콘테는 우리를 잡기 위해 준비할 것이고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경기에서 나온 말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투헬은 "우리는 짧은 기간 토트넘과 3경기를 치르고 이건 굉장히 특별한 경우다. 토트넘은 우리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들은 지난 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아주 극적인 승리를 거뒀고 이건 그들에게 추진력이 된다. 반대로 우리는 카라바오컵에서 그들을 두 번 이겼기 때문에 우리도 자신감에 차있다. 따라서 경기장 안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올바른 태도를 가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2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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