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Oh! 타임머신] 류시원, 전처와 3년간 소송 끝→재혼..고영욱, 미성년자 성추행 '구속'(과거사 재조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연예계. 과거의 오늘(1월 23일) 연예계에서는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배우 류시원(51)이 재혼 소식을 알렸고, 미국 인기 방송인 래리 킹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세상을 떠났다. 또한 가수 겸 예능인 고영욱(47)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로 돌아가 보자.

OSEN

#류시원 전처와 소송 끝에 ‘재혼’

배우 류시원이 2020년 2월 재혼했다. 3년간의 소송을 거친 끝에 2015년 1월 이혼했던 그가 새가정을 꾸린 것이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2020년 1월 23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류시원이 2월 중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예비신부는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진 비연예인이다. 류시원과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에 대해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일반인 여성과 2010년 결혼해 이듬해 1월 딸을 얻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해왔고, 3년 후 2015년 법적으로 이혼했다. 딸의 양육권은 전처가 획득해서 키우고 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래리 킹, 코로나로 별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토크쇼의 제왕’ 래리 킹이 코로나19를 이기지 못하고 8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2021년 1월 23일(현지 시간) 외신을 통해 래리 킹이 코비드19 확진 판정을 받고 로스앤젤레스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 같은 날 영면에 들었다. 래리 킹 측은 고인의 SNS을 통해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우리의 공동 설립자이자 호스트이자 친구인 래리 킹의 죽음을 슬픈 마음으로 알린다”고 별세 소식을 전했다.

1933생인 그는 고령인 만큼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죽음은 같은 해 여름 두 자녀가 사망한 지 5개월 여만이다. 65세의 아들 앤디는 심장마비로, 51세의 딸은 폐암 진단을 받고 숨을 거뒀다.

OSEN

#고영욱, 귀가하던 여중생 성추행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미성년자 성추행 및 간음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지난 2013년 1월 23일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 있는 고영욱을 구속 기소했다.

앞서 고영욱은 2012년 12월 1일 서울 홍은동에서 귀가하던 여중생 A양에게 접근, 자신을 연예계 관계자라 밝히고 A양을 차에 태워 몸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같은 달 10일 구속됐다. 이에 앞서 고영욱은 2011년 5월 3명의 미성년자 간음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던 바.

대법원은 2013년 12월 26일 2심 선고 공판에서 고영욱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함에 따라, 고영욱은 징역 2년 6월에 신상정보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3년 부착 명령으로 형이 확정됐다. 교도소에 수감됐던 그는 2015년 7월 출소했다.

고영욱은 “먼저 모범이 돼야 할 연예인이었던 사람으로서 큰 물의를 일으켰던 것을 다시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연예계에서 쫓겨난 그는 칩거 중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알스컴퍼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