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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유치원생 딸 있어"..'신사와 아가씨' 윤진이, 또 속아 결혼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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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신사와 아가씨'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윤진이가 다시 한번 거짓 결혼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는 이세련(윤진이 분)이 또 속아 결혼하게 될 상황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세련과 박대범(안우연 분)은 헤어진 후 각자의 부모에게 말했다. 박대범이 헤어진 것을 알게 된 장미숙(임예진 분)은 괜히 자신이 왕대란(차화연 분) 편을 들어 떼어놓은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다.

그때 차화연은 장미숙에게 연락해 덕분에 이세련과 박대범이 헤어졌다고 좋아하며 선물까지 건넸다. 기분이 나빠진 장미숙은 왕대란에게 "그래도 말이 너무 심하다"라며 화를 냈고, 영문을 모르는 왕대란은 머쓱해했다.

오승호(한재석 분)의 모친(문희경 분)은 왕대란에게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했다. 왕대란은 이세련에게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했고, 이세련은 급히 결혼을 진행하려는 왕대란을 이해할 수 없었다. 왕대란은 "네 나이가 40이다. 어차피 할 결혼인데, 승호같은 남자 없다. 그쪽에서 서두를 때 못 이기는 척 해야 한다"라고 설득했다.

그러면서 "네가 결혼해서 안정된 삶을 살았으면 한다. 지분을 떠나서 하는 소리"라고 했고, 이세련은 무슨 뜻인지 알겠다는 듯 결혼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영국(지현우 분)은 급히 결혼하려는 이세련이 걱정돼 오승호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이영국은 이세련이 다시 상처받지 않길 원했고, 실수하지 않기로 했다.

오승호는 박대범에게 "세련이와 사귄 사실을 말하지 말아달라"라며 위로금을 건넸다. 이세련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것도 모자라 위로금까지 받는 상황에 박대범은 화가 났고, 오승호의 도발에 넘어갔다. 오승호는 돈 봉투를 던지고 자리를 떴다. 장미숙은 이 광경을 목격했다.

박대범은 이세련을 통해 오승호의 돈 봉투를 건네며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난 네가 진짜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축복해줬다. 이세련은 불편한 마음을 뒤로 하고, 오승호에게 박대범을 찾아가지 말라고 했다.

장미숙은 백화점을 갔다가 오승호의 모친이 유치원생 손녀와 있는 것을 목격, 그 손녀가 오승호의 숨겨진 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장미숙은 이 사실을 왕대란에게 전했고, 왕대란은 오승호의 모친에게 따졌다.

오승호의 모친은 당당하게 "말을 안한 것 뿐이다"라며 "누구 흠이 더 크냐. 세련이는 결혼도 깽판나고 제비같은 애도 만났다. 승호의 딸은 내 밑으로 올려져 있고 내가 키울 것. 세련이는 어디 가서 승호같은 애 못 만난다"라고 했다.

왕대란은 하면 안되는 결혼인 걸 알면서도 결혼시키기로 결심, 이 사실을 처음 알렸던 장미숙을 찾아가 "그 입 다물어요"라고 경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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