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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악의 마음' 김남길 추리 모두 맞았다...여아 토막 살인 범인 체포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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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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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김남길이 완벽하게 여아 토막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리해냈고, 범인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에서는 5세 여아 토막 살인사건을 쫓아 범인을 체포하는 송하영(김남길 분)과 윤태구(김소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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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과 국영수(진선규)가 범죄행동분석팀으로 뭉친 후, 처음으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해 5살 여자 아이의 토막 살인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범죄행동분석팀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냈던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도 이들과 공조를 시작했다.

송하영은 시체를 절단한 방법과 처리 방식 등 단서들을 유심히 살펴보고는 정육점에서 일하고 있거나,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 그리고 나이는 40대 등으로 추리했다.

그리고 범인 조현길으 근거지를 찾아냈다. 조현길은 그곳에 없었지만, 집에서 어린 아이의 머리핀이 발견됐고, 또 근처에서 여자 아이의 손가락 8개를 발견했다. 또 범인의 집에서 발견한 손가락 지문으로 조현길의 손가락 2개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추리를 더했다. 끈질긴 추적 끝에 조현길은 체포됐고, 조현길은 송하영이 추리한 모든 것에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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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길은 "아이의 몸값으로 200만원을 받으려고 했다"고 범행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가 집번호를 기억해내지 못하자 수면제를 먹이고 살해한 것. 송하영은 조현길과 마주한 자리에서 손가락을 다친 이유 등을 물으면서 "손가락이 없는게 부끄러웠냐"고 물었고, 조현길은 "병신 취급 당하는 것 같았다"고 답했다.

국영수는 조현길에게 "여자들도 싫어하는 것 같고"라고 했고, 송하영은 "그런데 어린 애들은 순수해서 손가락이 없어도 잘 따랐을 것"이라고 했다. 조현길은 이를 수긍하면서 "애들은 착하니까"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송하영은 "그래서 아이의 손가락 2개를 똑같이 없앴냐"고 물었고, 조현길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여성을 상대로 경찰을 사칭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남성의 모습이 그려졌고, 이는 유영철 사건을 떠올리게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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