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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최태준♥' 박신혜 단아한 한복자태 "결혼 축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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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박신혜가 22일 최태준과 결혼 후 단아하게 한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복과 축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복을 입은 모습을 담은 사진 두장을 게재했다. 커다란 비녀와 족두리에 보라색 색감의 고풍스러운 한복은 박신혜의 단아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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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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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와 최태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혔다. 중앙대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로 2017년 말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들은 5년여 열애 끝에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혼발표와 함께 임심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박신혜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인연을 맺었던 가수 이홍기와 크러쉬, 엑소 디오(도경수), 이적이 축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는 드라마 ‘상속자들’로 흥행한 OST ‘말이야’를 열창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홍기는 특히 최태준과도 아역 시절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크러쉬와 도경수는 드라마 ‘도깨비’ OST ‘뷰티풀’(Beautiful)을, 이적은 자신의 히트곡 ‘다행이다’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요, 배우, 스포츠 스타 등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명민과 남궁민을 비롯해 가수 설현, 배우 류준열, 이동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을 비롯해 스포츠 스타인 손연재와 야구선수 황재균도 하객으로 참석해 이들을 축복했다.

오상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한 인증샷과 함께 축하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오상진은 “(박)신혜야 축하해. 평생 행복하길”이란 문구와 함께 두 사람의 결혼식장 풍경 일부와 청첩장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오상진은 2007년 방송한 MBC 예능 ‘환상의 짝꿍’에서 박신혜와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올렸다. 손연재는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두분 행복하세요”라고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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