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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구 '오미크론' 43명 포함 458명 확진....동구 '체육시설' 47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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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일확진자 4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에서 주말인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8명이 발생해 전날의 444명보다 14명이 늘어나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448명과 해외유입 10명 등 45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7022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지역감염은 2만6525명이며, 해외유입은 497명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43명으로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939명으로 불어났다.

뉴스핌

대구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23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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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 23명이 또 발생해 해당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33명을 포함해 120명으로 불어났다.

또 동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47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해당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6명을 비롯 52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2'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되고 달서구 거주 '일가족13'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중구 소재 학교 운동부 관련 10명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서구 소재 학원 연관 9명이 추가 감염됐다.

달서구 소재 사업장 2곳과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 11명이 추가 감염되고,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4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의료기관의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1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67명이 추가 확진되고, 터키와 프랑스, 네팔, 독일,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입국자 10명이 추가 감염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43명으로, 보건당국은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719명이며 이 중 625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54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3일 입원예정인 319명과 재택치료환자 1228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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