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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에 온 LG 새 외인들 "우승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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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플럿코·내야수 루이즈 23일 입국

자가격리 후 LG 스프링캠프 합류

뉴스1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선수인 아담 플럿코(오른쪽)와 리오 루이즈가 23일 입국했다.(LG 트윈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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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선수인 투수 아담 플럿코(31)와 내야수 리오 루이즈(28)가 23일 입국했다.

LG 구단은 이날 플럿코와 루이즈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는 외국인 선수를 물갈이했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와 150만달러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플럿코와 루이즈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14승(평균자책점 5.39)을 올린 플럿코는 총액 80만달러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주전 3루수로 뛴 루이즈는 총액 100만달러에 서명했다.

한국 땅을 밟은 플럿코와 루이즈는 LG의 2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플럿코는 "한국에서 와서 정말 기쁘다. LG 팬들을 위해 우승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루이즈도 "한국에서의 생활이 기대가 된다"며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플럿코와 루이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후 2월3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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