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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최경주, PGA 챔피언스 개막전 공동 19위..히메네스 연장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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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경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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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탱크 최경주(52)의 도전이 노장들의 무대에서 계속되고 있다. 만 50세가 넘은 선수들만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새해 개막전에서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우풀레후-코나의 후알라라이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챔피언스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등으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가 된 최경주는 마이크 위어(캐나다), 조 듀런트(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13위보다 4계단 하락한 순위다. 이날 6타를 더 줄이는 등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미겔 앙헬 히메네스에는 10타가 뒤졌다.

최경주는 전반 9홀에서 2타를 잃으며 주춤했으나 후반 들어 10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순위 급락을 막았다.

챔피언스 투어 강자 히메네스는 연장 접전 끝에 스티븐 알커(호주)를 따돌리고 PGA 챔피언스 통산 11승째를 거뒀다.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히메네스는 PGA 투어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2014년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이력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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