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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암시?...뤼디거 "가족들이 런던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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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안토니오 뤼디거와 첼시의 재계약은 성사될 수 있을까.

뤼디거와 첼시의 재계약 여부는 이번 겨울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다. 당초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자 간의 주급 문제가 발발하면서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는 중이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14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의 주급을 제시했고, 뤼디거는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의 주급을 원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이 뤼디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모두 첼시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뤼디거와 첼시가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상황이 급변했다. 첼시의 수장 토마스 투헬 감독이 "뤼디거를 믿는다. 좋은 상황에 있다. 자신 있다"라며 공개적인 신뢰감을 표출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뤼디거가 첼시에 남아 새로운 계약을 맺기를 원한다. 교착상태에 빠진 것처럼 보였던 양측 간의 대화가 진전을 이뤘다"라며 재계약에 무게를 실었다.

그 이후 22일(한국시간) 뤼디거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첼시와의 계약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나와 구단 사이에 대화가 있다. 아내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다. 가족을 생각해야 한다. 내 아이들은 런던에서 태어났다. 우리 가족이 이곳(런던)을 좋아한다.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이 결정할 몫이고, 그 후에 우리가 함께 할 것인지 아닌지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래가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첼시에 전념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대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때보다 더 안 좋은 시기가 있었다. 첼시와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구단, 감독, 동료, 가족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다른 것들은 추측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첼시와 뤼디거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뤼디거는 자유롭게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고, 6월 이후엔 자유계약 신분(FA)이 된다. 다만, 투헬 감독이 공개적으로 뤼디거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고, 뤼디거의 가족이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양자 간의 재계약 협상은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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