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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성현 짜릿한 역전 3점포!' KGC, KCC 81-80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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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전성현 / KBL 제공.


[OSEN=노진주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성현의 짜릿한 역전 외곽포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KG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대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GC는 20승 14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KCC는 12승 22패로, 3연승에 실패했다.

KGC에서 대릴 먼로가 2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전성현도 승리를 알리는 역전 3점포를 포함해 21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1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18-18로 동점일 때 KGC의 오세근이 2점 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KCC는 라건아의 득점포를 앞세워 동률을 만들었다. 물고 물리는 양상으로 펼쳐진 첫 번째 쿼터에서는 KCC가 22-20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됐다.

2쿼터에서 점차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24-24로 여전히 경기에 긴장감이 흐를 때 KGC가 조금씩 앞서가기 시작했다. 먼로와 전성현이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 KGC는 29-24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 분위기는 쿼터 막판까지 이어졌다. KGC가 43-32로 앞서고 있을 때 두 번째 쿼터가 끝났다.

3쿼터에서 KCC가 역전을 일궈냈다. 48-50으로 추격하더니 송교창의 역전 3점포로 51-5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탄 KCC는 무서웠다. 3쿼트를 61-54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서 KGC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전성현의 외곽포와 박지훈의 득점으로 59-61까지 점수 차를 좁힌 KGC는 문성곤의 3점포로 62-61로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라건아를 막지 못해 70-78로 또다시 역전을 내줬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KGC였다. 전성현이 승리를 알리는 역전 3점포를 성공시켰다. 경기는 KGC의 81-80,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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