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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거미, 독보적인 '흥행퀸' 입증…전국투어 11개 도시 2만5천 관객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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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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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거미가 2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윈터 발라드'로 다시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거미는 작년 11월 경기 수원을 시작으로 22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공연까지 11개 도시를 찾아 총 2만5000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작년 연말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는 이틀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50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흥행퀸' 거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거미의 즐거운 입담, 연말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는 물론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등 거미 콘서트만의 장점이 높은 평점과 훈훈한 후기로 이어지며 입소문을 타고 전국 어디를 찾던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2년만의 컴백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재 거미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전주와 진주 두 도시만 남은 상태로 지금까지 수원, 대구, 창원, 울산, 부산, 춘천, 성남, 광주, 서울, 대전, 김해 등 전국의 도시를 찾아 힘든 시기 거미만의 감성으로 진심 어린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런 흥행은 거미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물이다. 2년만의 콘서트인만큼 사랑받았던 히트곡들과 신곡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해 빈틈없는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관객들이 박수 외에 다른 호응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과거 콘서트 때 큰 인기를 끌었던 관객과 즉석 라이브 이벤트 대신에 슬픈 이별에 대한 경험 및 프러포즈 등 사전에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현장에서 소개해주며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거미는 "박수로만 화답할 수밖에 없는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마음을 열고 음악을 느끼시면 발라드에도 야광봉을 흔들거나 앉은 자리에서 자신의 내적 흥을 표현하는 것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느껴 지실 것이다"며 센스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이 콘서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번 투어때마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관람을 인증하며 거미가 믿고 보는 콘서트의 대명사임을 입증했다. 실제 공연장을 찾은 어떤 부부는 7번째 거미 콘서트 관람을 인증했으며 거미는 "2년만에 돌아왔는데 여전히 커플 관객분들이 많이 찾아 주시지만 부부 관객분들이 많이 찾아주고 계시다. 부부관객분들이 커플관객보다 많을 때도 있어서 이별노래전문가지만 또 다른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연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공연장 방역수칙 지침에 따라 띄어 앉기 등이 실행되면서 콘서트 관객수가 급감하고 준비되었던 공연이 취소되기도 하는 상황에서도 거미의 공연은 전국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라이브 음악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장점과 환호와 함성을 지르지 않고도 가수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매 공연 높은 평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거미의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윈터 발라드’는 2월12일 전주 공연과 2월19일 진주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티켓예매는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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