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할의 엄중함을 언급하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공평하지 않다'는 의혹만 나와도 치명적일 것이고, 선거 뒤 혼란은 감당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대선을 앞두고 초유의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선관위 전직원이 편향 논란에 휘말린 장관급 조해주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한 겁니다.
"명예롭게 퇴임해줄 것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부탁한다"
좀처럼 집단행동을 하지 않는 공무원들이 오죽하면 들고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청와대는 왜 그간의 관례와 달리 조해주 상임위원의 사표를 두번이나 반려했을까요.
결국 사표를 수리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명우 기자(mwkim30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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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할의 엄중함을 언급하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공평하지 않다'는 의혹만 나와도 치명적일 것이고, 선거 뒤 혼란은 감당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대선을 앞두고 초유의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선관위 전직원이 편향 논란에 휘말린 장관급 조해주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한 겁니다.
"명예롭게 퇴임해줄 것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