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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복면가왕' 양희승 부터 백병훈 까지...놀라운 무대의 연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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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양희승, 권진영, 조나단, 백병훈이 무대를 선보였다.

23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양희승, 권진영, 조나단, 백병훈의 실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첫번째 대결은 올드보이와 군만두였다. 두 사람은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감미로운 매력을 뽐냈다. 무대 후 판정단의 투표 결과 올드보이가 19대 2로 승리했다. 이에 군만두는 이상민의 '슬램덩크 오프닝 너에게로 가는길'를 부르며 정체를 밝혔다. 군만두의 정체는 양희승이었다.

정체를 밝힌 양희승은 "노래를 정말 안 부르는데 미친 짓 한번 했다"고 물었다. 농구 지도사 계획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봤지만 서장훈이 지도사가 되고 싶다 하더라"며 "지도사는 서장훈에게 양보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무대는 해피엔딩과 권선징악이었다. 해피엔딩과 권선징악은 신현희와김루트의 '오빠야'를 선곡해 귀엽고 발랄한 무대를 선보이며 달콤한 가창력을 뽐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11대 10으로 단 1표차로 해피엔딩이 승리했다. 권선징악은 하수빈의 '노노노노'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귀를 사로잡은 맑고 깨끗한 목소리의 권선징악의 정체는 개그우먼 권진영이었다.

권진영은 "이자리를 통해서 제 남편이 육중완이 아니라는 걸 밝히고 싶다"고 했다. 권진영은 "지난 2016년 결혼했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했는데 마침 육중완도 하와이로 오셨다"며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데 교포 아주머니께서 남편이랑 왜 안다니냐면서 남편 육중완 아니냐 하시더라"고 했다.

이어 권진영은 "요즘 남편이랑 같이 촬영하고 있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웃기다고 개그맨 아니냐고 말씀을 하신다"며 "평범한 회사원이다"고 했다. 또 "나이 먹어 보니까 가늘고 긴 것도 좋더라"며 "지석진 선배님이라든지 박미선 선배님이라든지 꾸준히 웃기지 않아도 오래가시는 것 처럼 저도 그러고 싶다"고 했다.

세번 째 무대는 딱지치기와 윷놀이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선곡했다. 대결 결과 20 대 1로 윷놀이가 승리했다. 딱지치기는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바로 콩고왕자 조나단이었다.

조나단은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한국에 왔는데 그때 처음 들었다"고 했다. 또 "운명론을 잘 믿는 편인데 친구들이 저를 나단이라고 많이 불러줘 성이 조씨가 됐다"고 했다. 이어 "역사나 여러 가지로 알고 싶은 게 많아서 한국에 살면서 관에 들어가기 전에 큰 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조다난은 유학생들에 대해 "한국에 와서 잘 적응하고 배우려는 친구들 보면 기특하다"며 "반대로 어슬렁거리고 빠져있는 친구들 보면 저도 용납이 안 되더라"고 밝혔다.

다음 무대는 아빠는월급쟁이와 오빠는 풍각쟁이였다. 두 사람은 휘성의 '일년이면'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면서 따뜻한 목소리로 관중들의 귀를 녹였다.

대결결과 아빠는월급쟁이가 오빠는풍각쟁이를 11대 10으로 1표 차이로 승리했다. 오빠는 풍각쟁이는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오빠는 풍각쟁이의 정체는 흉스프레소 백형훈이었다.

백형훈은 "저는 뮤지컬 배우이기 때문에 활발히 활동 중이고 여러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은 갈증이 있는 상태다"며 "노래할 수 있는 무대에 찾아지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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