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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국민의힘, 권영세 공관위원장 임명…"3월9일까지 윤석열만"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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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김도균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2022.1.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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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민의힘이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 공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4선의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구)이 맡았다.

국민의힘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서울 종로, 서울 서초갑, 대구 중·남구, 청주 상당, 경기 안성 등 5곳이 대상이다.

공관위원장은 권 사무총장, 위원으로는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박성민 조직부총장(울산 중구),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시문경시),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임명됐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임 의원은 여성을 대표했고 다른 분들은 지역(안배)을 배려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조만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 공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가능한 이번 주중 내로 첫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한 협의사항도 1건 의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선거에만 집중해달라는 의미에서 예비후보자가 자기 선거 홍보를 자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6월 지방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가 아닌 자신을 알리는 일을 못하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허 수석대변인은 3월9일 대통령 선거 종료일까지 △예비후보자가 자기 이름이 담겨 있는 복장이나 선거띠를 착용하고 선거운동하는 것 △본인을 위한 문자 서비스 선거운동 △선거 관련 예비후보자 현수막 설치와 명함 배포 행위 등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어기면 (공천 등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경고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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