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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임영웅, 사고 운전자에 심폐소생술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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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물고기뮤직 제공/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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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사고 운전자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영웅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한 승합차가 차량 여러 대를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로, 현장에는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운전자 A씨는 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임영웅은 119에 직접 최초 신고를 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환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담요를 덮어주는 등 구조를 도왔다.

서초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들이 한 남성이 구조를 도왔다고 해 그 남성의 이름과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기재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임영웅이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스케줄을 마치고 가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길이 많이 막혔는데, 우리 차량이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 있어서 차를 세우고 상황을 확인했다. 임영웅은 환자가 의식을 찾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가 아닌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고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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