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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홍광호·고은성·김준수·김성철·케이, '데스노트' 캐스팅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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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새로운 프로덕션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속 두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갈등과 대결에 프랭크 와일드혼의 트렌디하고 팝스러운 넘버가 어우러진다. 이번 프로덕션은 논 레플리카(Non Replica) 버전으로 무대, 의상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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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홍광호,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홍광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으로 국내 내로라하는 작품들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다. 유튜브 콘텐츠에서 한국 뮤지컬 최초 1,500만 이상 조회 수를 달성했다. 초연 당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흥행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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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헤드윅', '그레이트코멧', '노트르담드파리' 등에 출연한 고은성이 새로운 ‘야가미 라이토’ 역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음반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화제를 모았던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탄탄한 실력과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악에 잠식당하는 ‘라이토’ 역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미묘한 감정 변화를 드라마틱 하게 보여줄 지 주목된다.

베일에 싸여 있지만 뛰어난 두뇌와 추리력으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L)’ 역에는 김준수, 김성철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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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엑스칼리버' 등에서 활약한 김준수가 '데스노트'로 돌아온다. 만화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100% 완벽한 싱크로율로 ‘신의 한 수’라는 호평을 받으며 작품 흥행의 원동력이 된 그가 ‘엘(L)’ 그 자체로 분해 ‘야가미 라이토’와 치열한 두뇌게임을 펼치며 절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 열연 중인 김성철이 ‘엘(L)’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빅피쉬', '스위니토드', '베르테르'를 비롯해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했다. 작품마다 유니크하고 섬세한 감정선으로 극의 밀도를 높여준 만큼 '데스노트'에서 누구보다 날카롭고 예리한 연기로 관객들을 작품에 몰입하게 할 듯하다.

‘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이자 미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렘’ 역은 김선영과 장은아가 연기한다.

한국 뮤지컬의 상징적인 여제이자 한계 없는 캐릭터 변신으로 올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 조연상을 받은 김선영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뮤지컬 '하데스타운', '호프', '레베카', '위키드', '지킬앤하이드' 등에서 내공을 보여줬다. '데스노트'의 '렘'을 통해 그녀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작품의 무게감과 완성도에 정점을 찍어줄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매력적이고 강렬한 보이스의 장은아는 가수를 비롯해 음악 방송의 가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레베카', '광화문연가', '아이다',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를 통해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과감한 변신을 보여주며 ‘렘’ 캐릭터를 통해 미사와의 정신적 교감을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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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사신으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인간계에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려 사단을 만든 장본인 ‘류크’ 역에는 강홍석, 서경수가 함께 한다. 강홍석은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 '엘리자벳', '드라큘라'를 비롯해 드라마까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독특한 소재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긴장감과 재미를 아우르는 배우다. 능청스러움과 비정한 사신의 모습을 넘나들며 캐릭터와 혼연일체돼 극찬 받았던 만큼 한층 더 강렬해진 사신(死神)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썸씽로튼'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서경수는 데뷔 후 대극장과 소극장을 누비며 탄탄한 필모를 쌓아왔다. 작품마다 풍부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만큼 ‘류크’ 역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에는 케이, 장민제가 낙점됐다.

러블리즈 메인 보컬 출신 케이는 뮤지컬 '태양의노래'를 비롯해 최근 '엑스칼리버'까지 뮤지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아이돌 출신 배우인 만큼 '데스노트'에서는 그간 쌓아온 내공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데뷔와 동시에 '비틀쥬스', '미인', '작은아씨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연달아 주연을 꿰차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은 장민제는 '아마네 미사'를 통해 밝고 당찬 에너지로 대체불가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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