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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동상이몽2' 이현이X홍성기, 송해나에 소개팅 주선…송해나 찐친 등장에 '실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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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동상이몽2' 방송캡쳐



이현이와 홍성기가 송해나 집에 놀러갔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와 홍성기가 송해나 집에 초대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희정은 "나는 연기를 해야되고 연기를 하려고 자격증과 알바를 한건데.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 투잡의 개념으로 하려고 했는데 여보가 자격증 집중해서 해봐 했을 때 솔직히 나는 서운했다. 나는 여보가 보기에도 나한테 기회가 안 오나? 멈춰있는 상태에서 그러니까"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안창환은 장희정에 "솔직히 말해서 여보가 좋아하는 거 한다니까 이거라도 몰두해서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같은 배우끼리 결혼을 하면 너무 행복할거라고 생각했다. 신혼 때는 정말 오디션 준비할 때 즐겁게 서로 대본 봐주고 서로 아이디어 공유하면서 작품 공유하고 그랬는데. 처음 얘기하는데 이게 어느 순간 대본을 보여주기가 너무 미안했다. 내가 말하는게 맞나? 눈치보게 되고 그냥 미안했다"라며 하지못했던 말을 전했다.

장희정은 "사람들이 여보가 인지도가 생기고 알아보는 게 기쁘지만 처음엔 솔직히 질투도 났다. 근데 주변에서 '네가 유학도 갔다오고 몇년을 했는데' 이러는데. 지금은 앞으로 할 수 있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하니까. 아직도 신인의 기분이고 그런 생각을 계속 갖고 있다.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채식을 하고 있다는 장희정의 건강식이 완성되고 밥을 먹던 안창환이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안창환은 "여보 근데 소스 좀만 더 뿌려도 돼?"라고 물었고 장희정이 웃음을 터트렸다. 안창환은 "맛있는데"라며 간장을 잔뜩 추가했다. 안창환은 "여보 몰래 엄청 소스 뿌리고 그랬잖아"라고 말했고, 장희정은 "여보가 소스를 너무 많이 먹어서 연애할때 깜짝 놀랐었다. 회 먹으러 갔을때 회를 먹는데 '떡볶이를 언제 시켰지?'했다. 초장인지 회인지 모르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창환은 "신혼 때는 여보가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맛이었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장희정은 "그땐 맛있다 해놓고 이제와서"라며 표정이 굳었다. 이후 장희정은 "그럼 지금은 진짜 맛있어?"라고 물었고, 안창환은 "지금? 확실히 오래 같이 살다보니까 서로 맞춰가는게 있는거 같다. 그때는 약간 그랬지. 그 당시에는 맛이 중요하지 않지"라고 답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송해나 집에 초대받아 찾아갔다. 커피머신 4대에 홍성기는 "해나야 커피머신이 왜 이렇게 많아?"라며 의아해했다. 이현이는 "해나 바리스타잖아"라고 말했고, 송해나는 "저 바리스타 1,2급 자격증 있는 여자다. 커피도 말고 술도 말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성기는 "술장고 같은건 없어?"라고 물었고, 송해나는 "냉장고가 술장고지. 나는 내 냉장고가 술장고야"라며 술로 가득찬 냉장고를 공개했다. 소주파인 송해나는 "오빠 온다고"라며 홍성기를 위해 맥주를 준비했다고 말해 홍성기가 감동했다.

홍성기는 "오늘 특별 손님이 있어. 커플 사이에만 있으면 해나가 씁쓸할까봐. 남자 게스트를 초대했어"라고 말했고, 송해나가 기대했다. 소개팅남 등장에 송해나가 소리를 질렀다. 연애 시절 다툼의 불씨였던 홍성기의 22년 절친 일명 '채널남'으로 송해나가 이미 친하게 알고 지내는 사이였던 것. 이후 송해나가 세사람의 생일선물에 마음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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