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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강형욱, 반려견에 개물림 사고 "바닥에 굴렀다…수술 처음" (개훌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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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개훌륭' 강형욱이 아찔했던 개물림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오프닝에서 장도연은 "저희가 즐겁게 시작을 해야 되는데, 강 훈련사님 손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앞서 강형욱은 뼈가 보일 정도의 심각한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 당시 강형욱은 수술을 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위험하거나 사나운 녀석에게 다친 건 아니예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노력해서 그래도 안 물리는 훈련사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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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강아지에게 물렸다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강형욱은 "개인적으로 훈련하고 놀다가 '공 물어라' 했는데, 손을 물었다"고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했다.

강형욱은 "많이 물려봤지만 수술대 위에 올라 수술한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40~50 바늘은 꿰맸을 것 같다"고 하자 강형욱은 "상처 단면이 예쁘게 잘리지 않고 개에게 뜯겨 지저분해져서 많이 못 꿰맸다. 듬성듬성 봉합했고 추가로 재봉합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강형욱은 "창피하지만 바닥에 굴렀다. 너무 감사하게도 청소해 주시는 분이 저를 발견하고 놀라셔서 사람들을 불러왔다. 손을 다쳤는데도 부축을 받고 내려왔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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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그 모습을 본 강아지는 어떤 행동을 보였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강형욱은 "놀랐다. 치료받고 왔는데 구석에 있었다"면서도 "붕대를 감은 손을 보고서는 또 터그 놀이를 하는 줄 알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개들이 무는 게 악력이 보통 악력이 아니다"라며 조심성을 강조했다.

한편, '개훌륭'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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