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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영 '피의 게임' '♥덱스' 사각관계→'박재잁X박지민' 진짜 사귀나? [어저께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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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피의 게임' 플레이어의 불꽃 튀는 승부 뒤 진실 게임이 펼쳐졌다.

24일 오후 MBC 예능 '피의 게임' 전 출연진이 게임의 하이라이트를 보며 속마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나영의 첫 탈락, 최연승과 이나영의 우정 등 다양한 감정을 나눴다. 특히 화제가 된 건 시청자들에게 항상 흥미진진을 불러 일으킨 덱스와 여성 플레이어와의 관계였다.

첫 번째 관계는 덱스X퀸 와사비 커플이었다. 덱스는 퀸 와사비를 친구로 대했지만 퀸 와사비는 덱스를 '핫 가이'로 여겼다. 가령 퀸 와사비는 "내 이상형은 양아치인데, 나한테 잘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덱스는 양아치로 보인다"며 콕 집었다. 퀸 와사비는 박지민이 덱스를 탈락시키려고 할 때도 말렸다. 퀸 와사비는 "나는 덱스가 체력전에서 활약하는 걸 보고 싶다"고 설득했다.

박지민조차 "나도 잘생겨서 떨어뜨리기 싫다. 눈이 즐겁다"라면서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덱스를 결국 탈락시키지 않았다. 또한 퀸 와사비는 덱스를 두고 "폭스 보이"라며 말하더니 다른 남성 플레이어들과 이야기를 하다 덱스에 대한 칭찬 끝에 "내 고양이야~"라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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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덱스는 퀸 와사비에 대해서는 "누나 같다"라고 말했다. 덱스는 또 다른 여성 출연자인 송서현과의 '썸'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송서현이 게임 도중 덱스를 부를 때 "덱솝빵(덱스 오빠)"라고 불렀던 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덱스는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너랑 플레이어를 못했다는 것"이라며 송서현에게 아쉬움을 보였다.

송서현도 그에 대해 긍정의 의미를 보이자 덱스는 "내가 지원군이 될 수 있는데 네가 한 번 나를 써먹어볼래?"라며 경쟁을 접고 순순히 응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덱스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송서현은 동생 같아서 케어해주려고 했다"며 변명했다. 이에 퀸 와사비는 "나는!"이라고 외쳤다. 박지윤은 네티즌 댓글로 "송서현은 덱스를 좋아하지만, 퀸 와사비는 덱스를 사랑한다"라는 식의 댓글을 읽기도 했다.

송서현에게 적극적이진 않지만 항상 주변을 맴도는 플레이어도 있었다. 바로 우승자 이태균이었다. 경찰인 이태균은 최연승과 쌍박을 이루며 브레인으로 톡톡이 활약했다. 이태균은 송서현이 의견을 내면 적극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화제를 이끌었다. 이태균과 송서현의 묘한 기류는 이태균이 송서현을 칭찬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었던 것.

이에 이상민은 "이건 배운 행동"이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박지윤 또한 "우리 때 이런 행동을 하면 바로 예식장이다"라면서 이태균이 송서현의 머리를 쓰다듬은 건 결코 가벼운 뜻이 아니라는 추측을 보였다. 박지윤은 말없이 웃고 있는 송서현에게 "피의 게임 우슨자 이태균과 온라인 게임 우승자 덱스 둘 중 누굴 선택할 거냐"고 물었다. 이태균은 "밸런스가 너무 기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면 좀 그렇다"면서 조건을 맞춰달라고 했지만 밸런스 게임인 만큼 전제는 수정되지 않았다.

송서현은 이태균을 골라서 스튜디오를 달궜다. 이상민은 가장 궁금해한 관계를 물었다. 현재 스위스에 있어서 녹화에 불참한 박재일과 박지민과의 관계였다. 박지민은 술을 마시고 박재일에게 "우승하게 해줄 수 있다"라고 말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상층과 지하층의 신세가 바뀌어 지하로 내려 갔을 때, 고생을 하던 박지민을 꼭 끌어안은 건 박재일이었다. 두 사람의 모습은 무척이나 친밀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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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덱스는 자신의 말버릇인 "사고다, 사고"라고 말했으며 이태균은 "나는 귀여운 수준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지상층이 여름 휴가를 간 풀빌라에서 수영장 게임을 하던 중 덱스는 박지민을 끌어안고 물에 빠졌던 것. 박지윤은 박지민의 러브라인을 캐물었다. 박지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하트 시그널 MC답다"라며 선배 아나운서인 박지윤에게 못 당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결국 박지민과 박재일의 관계가 발전하지 않은 것에 이상민은 "박재일은 사랑이고 박지민은 우정 아니었냐"라며 한껏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피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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