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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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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25일)

1. 삼성전자가 유럽의 '특허 사냥꾼'으로부터 또 공격을 당함. 미국 텍사스 동부법원에 따르면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본사를 둔 특허전문업체(NPE) '스크래모지 테크놀로지'는 지난 10일 삼성전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함. 자신들이 보유한 무선충전 기술을 삼성전자가 무단으로 사용해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주장임. 스크래모지 측은 전략적으로 삼성전자를 표적으로 삼고 소송을 준비해온 것으로 파악됨.

2.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요 지지선이 연일 무너지는 가운데 기술·성장주 위주의 코스닥지수도 900선까지 밀림. 24일 코스피는 1.49% 하락한 2792.00에 마감함. 코스피 2800선이 무너진 건 2020년 12월 23일 이후 13개월 만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나올 메시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임.

3. 2년간 계속된 비대면수업으로 대학생을 비롯한 20대의 정신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음.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입수한 우울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우울증(우울에피소드, 재발성 우울장애)으로 진단받은 20대는 11만4588명에 달해 코로나19가 시작하기 전인 2019년 상반기(7만974명)와 비교했을 때 32.9% 늘어남.

4. 전자도서 업체 리디북스 운영사인 '리디'가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됨. 싱가포르투자청(GIC)은 리디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1800억원 이상을 상장 전 투자(프리IPO)에 투입하고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기로 함.

5.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50.3%를 기록함.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오미크론 대응 진단검사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함. 26일부터 오미크론이 우세한 광주·전남·평택·안성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상인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시민에게는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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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24일 보건소 관계자들이 자가검사키트를 점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새 방역 체계를 시행한다. 26일부터 오미크론이 우세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4개 지역에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상인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시민에게는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한다. /사진=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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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지율 정체기'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현 정부·여당의 실책에 대한 반성과 쇄신 의지를 담아 2개월 만에 또다시 큰절로 사죄함. 이 후보의 측근 의원그룹인 '7인회'도 이날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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