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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토트넘 타깃' 린가드, 결국 뉴캐슬행..."48시간 내 영입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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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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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던 제시 린가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향할 전망이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5-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꾸준하게 출전 명단에는 들었지만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꿰차지는 못했다. 이에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당시 린가드의 활약은 대단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 선발로 나서 9골 4도움을 터뜨렸다. 이에 맨유로 다시 돌아온 올 시즌에는 입지가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린가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랄프 랑닉 감독 체제 모두 후보에 불과했고, 현재 리그 9경기 모두 교체로 나섰을 뿐이다.

결국 린가드의 인내심이 폭발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린가드는 재계약을 맺는 대신 이적을 고려 중이다. 이에 몇몇 팀들이 린가드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임대로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웨스트햄과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뉴캐슬이 후보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토트넘과도 연결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월 초 "토트넘이 린가드를 데려오기 위해 선수 측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1월 영입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맨유가 순위 경쟁팀인 토트넘에 린가드를 팔지는 미지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결국 최종 행선지는 뉴캐슬이 유력한 상황이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25일 "뉴캐슬은 48시간 이내 린가드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임대로 합류할 것이다. 린가드는 완전 이적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먼저 출전 시간을 얻은 뒤 이를 고려할 것이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새로운 구단주로 맞이하며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 앞으로 2~3번의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미 올겨울 키어런 트리피어(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크리스 우드(전 번리)를 데려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적시장 마감 전에 몇몇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뉴캐슬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린가드와 함께 뛰고 있는 도니 반 더 비 크와 델레 알리(토트넘 훗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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