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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美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한 초대형 TV는 삼성 · LG전자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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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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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70인치 이상 초대형 TV 추천 목록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대거 선정됐습니다.

오늘(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와 LG전자 TV를 70인치 이상 프리미엄급 구매 추천 제품으로 나란히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모델은 75인치 삼성 네오(Neo) QLED TV(75QN85)와 77인치 LG 올레드 TV(77CX)입니다.

추천 리스트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LG 올레드 TV(모델명 77CX)는 화질, HDR 성능, 사운드 등에서 두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모든 면에서 전반적으로 인상적인 성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제품은 컨슈머리포트의 TV 성능평가에서 총점 85점을 받아 70인치 이상 제품 59종 가운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네오 QLED TV(제품명 75QN85)도 프리미엄 초대형 TV로 추천됐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백라이트에 미니 LED를 사용해 검정 표현력과 명암비를 개선했고, 자체 테스트에서 LCD TV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 네오 QLED TV는 컨슈머리포트의 TV 성능평가에서 총점 82점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엄 모델보다 가격이 저렴한 중급 초대형 TV 제품군에는 삼성 QLED TV와 LG 나노셀 TV가 추천됐으며 이외에 일본 소니, 중국 TCL, 하이센스(Hisense), 미국 비지오(Vizio) 등이 출시한 제품들도 추천 목록에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70인치 이상 보급형 제품으로는 삼성 QLED TV(70Q60)와 LG UHD TV(70UP)를 비롯해 TCL, 하이센스 등 제품들을 추천했습니다.

북미 지역은 전 세계에서 대형 TV의 선호도가 가장 큰 시장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판매된 70인치 이상 초대형 TV 가운데 42.5%가 북미 지역에 판매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북미 시장 내에서 70인치 이상 TV 매출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가 49.3%로 1위였고, LG전자는 17.2%로 2위였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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