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에서도 최근 일주일 새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22일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32.6%다.
확진자 중 556명을 표본 검사한 결과 18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이는 해외입국자를 제외한 국내 감염 사례에 대한 분석 결과다.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이달 첫째 주 3.1%, 둘째 주 14.6%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미크론이 확산한 지난 16일∼22일 부산 총 확진자는 1천368명(하루 평균 195.4명)이었다.
전주 확진자 1천21명(하루 평균 145.9명)과 비교하면 많이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 연령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 고령자는 감소했지만, 20∼30대 확진자가 증가했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는 424명(30.1%)이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98이다.
지난주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19건이었으며 연관 확진자는 305명이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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