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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부산 최근 일주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검출률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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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부산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감염이 확산세를 보인 13일 오후 사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3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에서도 최근 일주일 새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22일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32.6%다.

확진자 중 556명을 표본 검사한 결과 18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이는 해외입국자를 제외한 국내 감염 사례에 대한 분석 결과다.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이달 첫째 주 3.1%, 둘째 주 14.6%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미크론이 확산한 지난 16일∼22일 부산 총 확진자는 1천368명(하루 평균 195.4명)이었다.

전주 확진자 1천21명(하루 평균 145.9명)과 비교하면 많이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 연령 분포를 보면 60세 이상 고령자는 감소했지만, 20∼30대 확진자가 증가했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는 424명(30.1%)이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0.98이다.

지난주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19건이었으며 연관 확진자는 305명이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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