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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장동·김건희 檢수사팀 대부분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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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마지막 검찰 인사에서 '대장동 수사팀'과 '김건희 수사팀'은 대부분 유임됐다. '김학의 수사 기록 허위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는 공정거래위원회 파견이 중단됐다.

25일 법무부는 고검검사급 검사 42명, 일반검사 568명 등 검사 610명에 대한 전보·신규 임용 인사를 발표하고 이를 다음달 7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대장동 로비·특혜개발' 전담수사팀 팀장을 맡은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4차장(51·사법연수원 30기)과 수사 총괄 정용환 반부패·강력수사1부장(47·32기)이 유임됐다.

대장동 수사를 총괄하다가 지난해 11월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유경필 경제범죄형사부 부장(51·33기)은 수원고검 검사로 전보됐다. 그를 대신해 같은 지검 유진승 범죄수익환수부장(48·33기)이 경제범죄형사부장에 보임됐다. '안전사고 전문위원회' 전담 연구관은 오재준 대구서부지청 검사(41기)와 문재웅 서울중앙지검 검사(42기)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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