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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국가대표 와이프' 안석환, 금보라에게 프러포즈 "나 여사 우리 이제 그만 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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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석환, 금보라 / 사진=KBS1 '국가대표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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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안석환이 금보라에게 프러포즈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배 회장(안석환)이 나선덕(금보라)과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 회장은 앞서 선덕이 오장금(김미경)의 반찬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속인 일에 실망해 나선덕과 사이가 벌어진 상황.

나선덕의 편지를 받은 배 회장은 이후 나선덕을 불러서는 "나 여사. 이제 우리 그만 햐"라고 말해 나선덕을 놀라게 했다. 나선덕은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덤덤히 말했다.

배 회장은 그녀에게 흰 봉투를 내밀었고, 나선덕은 격분하며 "사람을 뭘로 보시고!"라고 소리쳤지만 배 회장은 "이게 내 답장이다. 열어보라"고 했다.

봉투 안에는 청첩장이 있었다. 배 회장은 "인자 연애는 그만 하자. 밀당도 오늘로 끝이다. 날짜가 비어있을 테니까 나 여사가 좋은 날로 정해서 거기 적으면 된다"고 했다.

이에 나선덕은 울먹이며 "그러니까 지금"이라며 말을 잇지 못 했고, 배 회장은 "프러포즈다. 우리 이제 결혼하자. 요 며칠 나 여사 없이 지내면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를 거다. 방배수 남은 인생에 나 여사 없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 의미다"고 했고, 나선덕은 "브레드"라며 울먹였다.

방 회장은 "내가 밥 해달라고 결혼한 줄 아냐? 솔직하게 얘기 안 해준 건 서운하지만 내가 애초에 사랑한 건 나 여사지 반찬이 아니다"며 나선덕을 달랬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는 현실적인 가족 드라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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