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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호적메이트' 김진우 "여동생 전화번호도 몰라..1년에 한 번도 안 볼 때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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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진희, 김진우 / 사진=MBC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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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호적메이트’ 김진우가 가족에게 소홀했던 자신을 반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위너 김진우 남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우의 동생 김진희의 친구들은 김진우에게 “둘이 1년에 몇 번 정도 보냐”라고 물었고, 김진우와 김진희는 “한 번도 안 볼 때도 있다”고 답했다. 김진우는 “추석 때도 뭐…”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진희의 친구는 “그래도 뭐 오빠랑 연락 안해도 생일 때는 하죠?”라고 되물었다. 김진우와 김진희는 “생일에는 하지”라고 이야기했고, 친구는 “선물을 주고 받냐”라고 질문했다.

이후 김진우는 여동생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은 텐트 앞에 앉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김진우는 "여기 출연하기로 했을 때 무슨 말을 해야하지 싶었다. 너랑 나랑 대화를 많이 안 했다고 느꼈다. 싸운 것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김진희는 "오빠 훈련소 갔을 때 인터넷 편지 못 봤냐"고 물었다. 김진우는 "자랑이 아니고 너무 많아서 못 본다"도 답했다. 김진희가 "연락도 안 하지 않았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김진우는 "내가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하며 머쓱하게 웃었다. 김진희는 "멤버들 번호는 알아도 내 번호는 모르냐? 인터뷰에서 보니 멤버들이 가족 같다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진우는 인터뷰에서 "가족들한테 소홀했다. 최근 1년간 가족들이 정말 중요한 존재란 걸 알게 됐다. 저한테 힘이 되는 존재이면서 가장 큰 건 지켜주고 싶은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김진희는 "이제부터 잘하면 되지"라며 오빠를 다독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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