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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9218명…1만명 넘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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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같은 시간 대비 1781명 더 많아

아시아경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71명 발생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25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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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력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후 9시 기준으로 9000명을 넘어섰다.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에 달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92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9218명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 가운데 사상 최대치다.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781명 많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세운 셈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 같은 시간 대 집계치 4846명과 비교하면 4372명 더 많은 수준이다.

아직 하루 확진자 수를 모두 집계하지 않았기 때문에 1만명대를 넘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에선 5109명(55.4%), 비수도권에선 4109명(44.6%)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355명, 경기 1875명, 인천 879명, 대구 680명, 부산 553명, 경북 445명, 광주 393명, 대전 365명, 충남 360명, 전남 286명, 전북 261명, 경남 165명, 강원·충북 각 162명, 울산 147명, 세종 77명, 제주 53명 등이다.

지난 19일부터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5804명→6601명→6767명→7007명→7628명→7512명→8571명 등이다. 하루 평균 약 7127명의 신규 확진자 수가 발생한 셈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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