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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럭비부·동계부, '전설체전' 4강전 승리→결승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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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25일 방송

뉴스1

JTBC '전설체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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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설체전' 럭비부와 동계부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25일 오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전설체전'에서는 4강전이 펼쳐졌다. 연예부, 럭비부, 격투부, 동계부가 4강에 진출했다.

먼저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와 럭비부(안드레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가 대결을 펼쳤다. 럭비부의 조직적인 패스에 연예부는 압박 수비를 이어가며 역습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용만의 헛발질로 럭비부에 다시 역습의 기회를 내어줬다. 이에 럭비부가 빠르게 돌파해 김현수가 선제골을 먼저 터뜨렸다. 더불어 1분 만에 장성민이 추가 골을 획득해 연예부를 당황하게 했다.

연예부의 에이스 김재환이 발군의 스피드와 현란한 발재간을 뽐내며 연예부의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럭비부는 계속해서 추가 골을 넣으며 5:0을 만들었고, 연예부는 포지션을 변경해 김재환을 원톱에 배치했다. 김재환의 강력한 슛을 한건규가 완벽하게 선방했고, 이성배가 감탄을 자아내는 골을 선보이며 전반전은 6:0으로 럭비부가 크게 앞서갔다.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이성배가 골을 터뜨렸고, 고군분투 끝에 김정민이 연예부 4강전 첫 골을 터뜨리며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골키퍼 장성민이 여유를 부리다 골문을 비우며 김재환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때, 이성배가 부상으로 퇴장하며 럭비부는 수적 열세의 위기를 맞았다.

이에 분위기를 탄 연예부가 8:5로 3점 차까지 좁히며 럭비부를 맹추격했다. 골문 앞에서 절호의 기회를 번번이 놓쳤던 김용만이 드디어 한 골을 만회하며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치열했던 두 팀의 경기는 8:6으로 럭비부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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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전설체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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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두 번째 경기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와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의 대결이 이어졌다.

동계부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공격을 퍼부었지만 격투부의 든든한 수문장 김동현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결국 모태범이 접전 끝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진 동계부의 맹공격에 김동현이 빛나는 선방으로 맞섰다. 그러나 김동현은 무리하게 공을 몰고 나가 골문을 비우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뭉쳐야 찬다' 에이스 이대훈과 김준현 맞붙으며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두 팀의 전반전은 동계부가 1:0으로 앞서나가며 마무리됐다.

후반전, 격투부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동점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 김준현이 벼락같은 추가 골을 터뜨리며 중계진을 비롯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격투부 이대훈이 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종료 직전, 이정수가 쐐기 골을 뽑아내며 팽팽했던 두 팀의 경기는 3:1로 동계부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럭비부와 동계부가 결승전에 진출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JTBC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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