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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옥문아' 문세윤, 과거 무대공포증으로 고생 '눈물 왈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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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25일 방송

뉴스1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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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 문세윤이 KBS 연예 대상을 받기까지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25일 오후 10시 40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숙이 문세윤과 함께 견뎌냈던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문세윤은 지난 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소감을 말했다. 그는 벅찬 수상 소감을 털어놨다. 문세윤은 "기대는 많이 안 했다, KBS에서는 2년 정도밖에 안 했다, 너무 감사한 말이다"면서 " 제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쓰레기 같았다, 벽을 보면서 생각해보기는 했다, 저는 김종민 형을 응원했다"고 털어놨다.

수상 당시 김숙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누구나 돌아가기 싫은 시절이 있다, 그때 숙이 누나가 많이 등 두들겨줬다, 많이 고마웠다"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김숙 누나가 20년에 대상 받을 때 저도 뜨거웠다. 우리가 어릴 때 예능 안 맞는다, 이야기했던 기억이 났다"고 했다.

김숙은 "(문세윤이)예능 안 한다고 했을 때" 라고 말 하는 중에 눈시울을 붉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세윤이 생각하면 정말 눈물난다"고 말을 이었다. 송은이는 "김숙이 본인도 별거 없는데 후배들 진짜 잘 챙긴다"고 거들었다.

문세윤은 KBS 2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새 멤버로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솔직히 처음 영입됐을 때 멤버들을 듣고 별로 기대를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즌4 하면 대형스타들이 올 줄 알았는데 라비, 연정훈 그리고 딘딘,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웃었다.

하지만 오히려 대형 스타가 없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문세윤은 "김종민씨가 없으면 '1박 2일'이 아니다, 핫한 스타가 없어서 그게 신의 한수였다, 서로 의지하면서 더 빨리 뭉칠 수 있는 계기였다"고 털어놨다.

또 문세윤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무대 울렁증으로 힘들었지만 동료의 메시지로 힘을 얻었다고 했다. 당시 무대 울렁증 때문에 본선에서 잘 못해 스트레스를 받았던 문세윤은 "그때 '너를 계속 경기에 세우겠다 이 글 누구보라고 쓴 글인지 넌 알지'라는 긴 메시지를 보고 엄청 감동받았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한편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성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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