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독자 마당] 일상생활 대응책 제시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3년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감염병 대응 및 일상생활 복귀 여부를 놓고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당초 서둘러 백신을 개발해 접종하면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는데, 백신 부작용 때문에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이 생기는 등 백신에 대한 의문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바이러스·비말(침방울)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을 비롯, 모임 인원 제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확진세가 증감(增減)을 반복하는 것을 보면 이들도 확실한 차단책은 아닌 것 같다. 정부는 각종 규제를 반복 시행했지만 정작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실행해야 할 대응책은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 국민들의 활동을 제약·규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일상 생활을 영위하면서 코로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면역력 향상 및 감염 예방, 실내외 활동 및 휴식 등 일상 속 실천방역 지침을 찾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

[박창원·경기 구리시]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