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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터키,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 자국산 백신 추가 접종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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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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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자국산 백신을 추가접종하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트위터를 통해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사람에게 투르코백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르코백은 터키보건연구소와 카이세리 에르지에스 대학 연구진이 공동개발한 터키산 코로나19 백신으로 불활성화한 코로나바이러스로 만든 사백신입니다.

코자 장관은 "화이자 백신과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 mRNA 백신 접종자에게 부스터샷으로 사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밝혔습니다.

투르코백 접종 실험은 자원봉사자 1천34명을 대상으로 앙카라·이스탄불·이즈미르의 5개 센터에서 3개월 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관련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터키의 백신 2차 접종률은 61.48%, 1차 접종률은 67.44%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4일 기준 터키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7천23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101만4천1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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