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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Oh!타임머신] '결혼' 선예, 아이돌 포기한 그날…원더걸스는 역사 속으로 (과거사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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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한편 결혼식을 올린 후 선예와 제임스 박은 인도양의 유명 휴양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또한 신접살림은 신랑이 거주 중인 캐나다에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n년 전 1월 26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던 인기 그룹 멤버는 군 복무 중 대마초 흡연 혐의로 형사 사건에 기소돼 직위 해제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군 생활을 이어갔고,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까지 진출한 인기 걸그룹은 해체됐다. 늘씬한 몸매와 비주얼로 ‘8등신 송혜교’로 불리던 방송인은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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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걸스 선예 결혼 (2013년 1월 26일)

‘아이러니’, ‘텔미’,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내며 당대 최고 걸그룹으로 미국에도 진출한 원더걸스. 리더 선예는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고, 2년 후인 2013년 1월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선예는 결혼 후 당분간 캐나다에서 지낸다고 밝혔고, 팬들은 그룹의 리더가 당분간 그룹 활동을 안 한다고 선언해 패닉에 빠졌다. 결혼 이후 선예는 2015년 7월 원더걸스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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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예 탈퇴 그 후…원더걸스, 결국 해체 발표 (2017년 1월 26일)

리더 선예가 결혼으로 팀을 탈퇴하고 2년 뒤, 원더걸스는 결국 해체됐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텔미’, ‘노바디’, ‘쏘 핫’ 등을 히트시켰고, 미국 진출도 시도해 2009년 ‘노바디’를 빌보드 싱글차트 76위에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현아, 선예, 소희가 개인적 사정으로 탈퇴하며 휴지기를 가졌고, 2015년 유빈, 예은, 선미, 혜림 4인조로 컴백했다. 팀 활동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데뷔 10주년이 되던 2017년 팀 해체를 선언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멤버들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의논한 결과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예는 현재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 중이며, 예은, 선미, 현아, 유빈은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소희는 배우로 전향했으며, 혜림은 통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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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초 흡연 혐의’ 빅뱅 탑, 사회복무요원 첫 출근 (2018년 1월 26일)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등 히트곡을 내며 명실상부 한류 열풍에 중심에 선 빅뱅. 맏형 탑은 2016년 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했다. 하지만 대마초 흡연 혐의로 형사 사건에 기소돼 직위 해제됐고,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으며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됐다

2018년 1월 26일은 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용산구청에 첫 출근한 날이다. 이날을 시작으로 520일의 복무 기간을 남겨둔 탑은 어두운 색의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꽁꽁 감췄다. 배치 면담을 가진 뒤 탑은 주차장으로 이동, 배치 받은 장소로 이동해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첫 날을 시작했다.

2019년 7월 소집해제 된 탑은 현재 이렇다 할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가끔씩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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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등신 송혜교’ 정가은, 결혼 2년 만 이혼 (2018년 1월 26일)

‘롤러코스터’ 등에서 활약, ‘8등신 송혜교’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정가은. 2018년 1월 26일은 정가은이 이혼을 발표한 날이다. 정가은은 2016년 1월 30일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그해 7월 21일 딸을 낳았다.

이혼에 앞서 정가은은 남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 사기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정가은 측은 남편이 과거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자로, 이를 숨긴 채 정가은과 결혼을 약속했다. 또한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총 660회에 걸쳐 합계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했고, 사업 자금 등의 이유로 정가은으로부터 총 1억 원을 받아냈다.

정가은은 2017년 여름께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고, 이날 이혼을 발표했다. 정가은 측은 “정가은이 부부의 연을 잘 지켜가고 싶었지만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고, 현재 정가은은 싱글맘으로 딸을 키우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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