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역시 토트넘 분위기메이커...손흥민 해피바이러스 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언제나 토트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한 재미난 영상을 공유했다. 손흥민,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 조 로든이 출연진으로 등장했고, 2명씩 팀을 나눠 축구공을 자동차 안에 집어넣는 게임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세세뇽과 팀을 맺었다.

첫 번째 대결은 서로 공을 주고받으면서 자동차 트렁크 안에 공을 집어넣는 게임이었다. 발로 넣으면 1점, 머리로 넣으면 3점을 받을 수 있었다. 손흥민과 세세뇽은 첫 시도부터 머리로 득점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여유가 생긴 손흥민은 노룩 패스를 사용하면서 쇼맨십까지 과시했다.

두 번째 시도도 잘 마무리됐지만 마지막 도전에서 세세뇽이 손흥민처럼 노룩패스를 시도하다가 실수를 해버렸다. 손흥민은 세세뇽에게 분노의 눈빛을 보냈지만 이내 장난을 치면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첫 번째 대결에서 승리하자 손흥민은 마치 아이들처럼 뛰어다니며 웃었다.

두 번째 게임은 머리로 패스를 이어가면서 타이어에 공을 맞추면 1점, 넣으면 3점을 받는 형식이었다. 데이비스와 로든이 1점도 따지 못하자 손흥민은 두 선수를 놀리면서 장난을 쳤다. 이 대결에서도 손흥민은 세세뇽과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했다.

제한시간 30초 안에 차 트렁크에 어떤 팀이 더 많은 공을 집어넣는지를 두고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데이비스와 로든이 10개를 넣고 "15개 넣었다"고 거짓말을 치자 손흥민은 "공이 12개뿐인데?"라면서 웃으면서 받아쳤다. 아쉽게도 마지막 대결에서는 손흥민과 세세뇽 팀이 패배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댓글창은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에게 보내는 칭찬으로 가득했다. 한 팬은 "손흥민의 미소는 전염성이 대단하다"며 밝은 모습을 칭찬했다. 또 다른 팬은 "난 손흥민의 열정을 사랑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빨리 부상에서 회복하길 바란다. 우리는 손흥민이 그립다"며 애정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다행히도 손흥민의 부상 복귀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차출도 사실상 무산된 상태지만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다시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토트넘 유튜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