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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계속 '긴장' 중…기술주↓, 금융·에너지주↑ [뉴욕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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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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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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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큰 변동성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긴축 움직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위협에 시장은 긴장한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6.77포인트(0.19%) 내린 3만4297.73으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819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장들어 178포인트 상승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53.68포인트(1.22%) 내린 4356.4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15.83포인트(2.28%) 내린 1만3539.29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771%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1.781%를 기록했다.


금융주·에너지주 동반 강세...'신용카드 소비 최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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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earless Girl statue is seen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in Election Day in Manhattan, New York City, New York, U.S., November 3, 2020. REUTERS/Andrew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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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과 금리 상승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주와 에너지주는 이날 강세를 보였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각각 1.09%, 1.97% 오른 가운데, 웰스파고도 0.50% 상승 마감했다. 모건스탠리는 0.97% 올랐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신용카드 소비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데 힘입어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이날 주가가 8.92% 급등했다.

에너지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옥시덴탈 페트롤륨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8.11%, 6.06% 올랐고, 엑슨모빌은 2.93% 상승 마감했다. APA와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각각 8.28%, 6.33% 올랐고, 마라톤 오일도 6.55% 상승했다.


여행주 강세...'호실적' IBM 5.6%↑

여행주도 강세였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이 각각 2.13%, 0.30% 올랐고, 유나이티드 항공은 0.94% 상승했다.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도 각각 2.33%, 3.40% 상승했고, 로열 캐리비언은 1.82% 올랐다.

호실적을 발표한 IBM은 5.65% 올랐고, 존슨앤존슨은 2.85% 상승했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5.99% 하락했다. 분기 수익은 시장전망치에 부합했지만 매출은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


기술주 약세...펠로톤 10%↓, 넷플릭스 5%↓

기술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4.49% 하락한 가운데, 펠로톤과 줌 비디오는 각각 10.71%, 4.62%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와 애플은 각각 1.25%, 1.14% 하락했다. 아마존은 3.16% 하락했고, 넷플릭스는 5.36%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각각 2.66%, 2.96% 하락 마감했다. AMD는 4.64% 하락했다. 전기차주인 루시드와 리비안은 각각 6.07%, 6.72% 하락했다.


"롤러코스터 장세 지속...아직 조정 안 끝났다"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창업자는 "롤러코스터 장세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파이의 리즈 영 투자전략 헤드는 CNBC에 "아직 시장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며 "이것은 우리가 아직 적응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으로의 소화 과정"이라고 말했다.

RBC캐피털마켓의 로리 칼바시나 미국주식전략 헤드는 블룸버그TV에 "변동성이 돌아왔다"며 "연준 정책 측면에서 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식 투자자들은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 지 예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래서 따라 잡아야 할 사안들이 많다"

골드만삭스는 '성장 쇼크'의 위험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통화긴축이 경제활동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증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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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의 주유소 /사진=임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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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86달러(2.23%) 오른 85.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3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26분 기준 배럴당 1.52달러(1.76%) 오른 87.79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40달러(0.35%) 오른 184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27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08% 오른 95.99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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