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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송윤아 "매니저, 백신 3차접종 후 뇌출혈…어제도 만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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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매니저의 누나, 헌혈 요청]

머니투데이

배우 송윤아, 송윤아 매니저의 누나 A씨가 공개한 사진/사진=채널A, 송윤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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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매니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송윤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니저가 백신 3차 접종 후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정 헌혈을 부탁했다. 매니저의 누나 A씨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다.

송윤아는 "갑자기 너무 경황이 없어 급히 올린다. 제 매니저 현수 씨가 제주로 여행을 와서 이런 일이 생겼다"며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적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송윤아의 매니저는 백신 3차 접종 후 5일 만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다.

매니저의 누나 A씨는 "분명 3일 전까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주도 간다고 신나했는데 그곳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쓰러져서 지금은 응급 수술을 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며 "경련 후 방치된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지금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혹시 헌혈이 가능하신 분이 계신다면 지정 헌혈 부탁드린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동생을 위한 지정 헌혈을 요청하며 함께 찍은 어린 시절 사진을 공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윤아는 이와 관련 "제주 첫 여행이라고 너무 설레했고, 밥이라도 한 끼 먹고 가라고 어제 저녁 우리집에 다녀갔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집밥이라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현수 웃는 얼굴이 떠나질 않는다. 그리고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송윤아는 "믿기지도 않는다. 나는 뭘 어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송윤아는 최근 종영한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 출연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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