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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티아라 소연♥' 조유민 "여자친구가 대전 팬...매경기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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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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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거제, 서재원 기자] 조유민의 여자친구 ‘티아라 출신’ 소연도 대전하나시티즌의 열성 팬이 될 준비를 마쳤다.

조유민은 26일 오후 3시 30분 경남 거제에 위치한 삼성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대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전에 합류해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작년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올해는 그런 아쉬운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금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적하자마자 주장 완장을 단 그는 “팀에 오기 전부터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님께서 저에게 요구하는 부분을 명확히 알고 있다. 그런 부분들을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지 않고 감독님의 믿음이나 그런 부분들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 스스로나 팀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고 그런 영향이 성적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조유민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1에서 뛰었다. 밖에서 바라봤던 대전에 대해선 “우선 팀에 합류하기 전에 밖에서 봤던 대전은 항상 승격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K리그1에 승격을 한다고 해도 어떤 팀과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고 그보다 훨씬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말씀처럼 수비력이 뒷받침 돼야 득점을 하고 그래야 팀이 단단해진다. 일단 시즌을 시작하고 처음부터 잘 다져나간다면 시즌 끝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조유민은 수원FC에서 승격을 경험해 본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제가 느낀 것은 승격을 한 팀은 색깔이 분명하다는 점이다. 수원FC는 수원FC만의 색깔이 분명했었고 그런 부분이 경기력으로 나타면서 승격까지 이어졌다. 대전에서 훈련을 해보니 가고자하는 분명한 방향성이 있는 팀이다. 그 방향성으로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잘 맞춰가면 수원FC에서 승격했을 때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승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승격에 인생을 걸었다’는 마사의 인터뷰가 큰 화제를 모았다. 조유민은 “수원FC에서 같이 지냈는데 원래 그런 걸 좋아하는 선수다. 멋있는 것을 많이 하려는 성격이다. 처음엔 장난식으로 놀리듯이 이야기를 했는데 그땐 저도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마사에게도 멋있다고 연락을 했다. (새로운 멘트를 직접 만들 생각은 없나) 저는 멘트 욕심은 따로 없고 대전 유투브 ‘거제일기’에서 말씀드렸듯이 마사의 인생을 구해주러 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같이 힘을 합쳐 승격에 도전해보겠다”고 승격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유민은 최근 티아라 출신 소연과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소연이 직접 대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댓글을 달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유민은 “우선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 여자친구도 지금 대전하나시티즌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유투브도 매일 챙겨보고 자기가 댓글을 다는 게 대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혹시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실까 하는 걱정도 하는 친구다. 전 팀에 있을 때도 경기장에 자주왔는데 올해도 매경기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만약 골을 넣는다면 여자친구를 위한 세리머니를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그런 걸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생각한 건 없다. 지금 드는 생각은 득점을 하게 된다면 대전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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