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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롤챔스] '데프트' 김혁규, 부진 돌파구 찾아낸 정신적 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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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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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베테랑답게 팀의 정신적 지주라는 존재감을 다시 확인시켰다. '데프트' 김혁규의 조율아래 연패에 허덕이던 팀은 연승으로 전환해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데프트' 김혁규가 긍정 마인드로 꺼져가던 디알엑스의 투지를 되살렸다.

김혁규는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브리온과 1라운드 경기서 아펠리오스로 '딜링 머신'이라는 애칭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2세트에서는 세트 MVP에게 주어지는 POG를 받으면서 맹활약했다.

2013 MVP 시절부터 LCK 대표하는 원딜로 존재감을 보였던 김혁규는 그동안 삼성 KT 킹존 디알엑스 한화생명을 거치면서 팀 성적을 책임지는 승부사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2022시즌은 초반은 악몽 그 자체였다. 3연패를 당하는 동안 경기 당 1.5킬 3.5데스 3어시스트에 그치면서 KDA 1.2로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기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김혁규는 좌절하지 않았다. 후배들을 불러모아 여러 팀들을 거치면서 느꼈던 경험들을 이야기하면서 후배들과 함께 부진의 돌파구를 찾았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김혁규는 "우리 팀 선수들이 잘하는데 아무 것도 못 보여주고 진 것 같아서 그 점이 아쉬웠다. 이제는 개인적인 폼들도 올라오고 경기력도 좋아져서 만족한다"고 웃은 뒤 "연습 때는 성적이 괜찮았다. 대회에서 패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었다. 한 번 이기고 나니까 다들 플레이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팀의 정신적 지주답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후배들을 일깨워 일화에 대해 가볍게 말한 그는 '제카' 김건우를 포함한 팀원들에 대한 믿음을 거듭 강조했다. 곁에 있던 김건우가 "내가 상대의 시선을 끌면 혁규형의 활약을 믿었다"는 말에 "플레이 할 때 건우가 잘 성장하면 나 역시 비슷한 마음"이라고 화답하면서 리더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3연패를 끊고 연승을 기록했지만, 그는 만족하지 않았다. 다음 상대인 농심전을 두고 "'베릴' 조건희 선수와 농심 원딜 '고스트' 장용준 선수가 대결하는 '고베' 대전을 이기고 싶다"며 팀의 상승세를 자신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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