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임혜숙 장관, "AI·반도체·우주 등 필수전략기술 경쟁력 강화해 나가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4대 핵심과제 발표

아시아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올해 ‘미래기술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으로 포용적 성장 실현’의 사명을 위해 필수전략기술 육성, 미래기술 혁신, 디지털 선도국가, 청년 역량증진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27일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그는 “팬데믹의 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도 전 세계는 기술패권경쟁에 총력을 기울이며 첨단기술 육성을 경제, 산업, 안보의 핵심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기술 대변혁 시대에 대한민국이 세계 경쟁에서 선두 대열에 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기술패권 시대에 대비해 필수 전략기술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배터리, 수소, 양자, 우주 등 범부처 전략기술을 지정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생존을 좌우할 필수기술 분야에 R&D 역량을 집결하여 기술 주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미래기술 혁신을 통해 기후변화, 국민건강 등 우리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에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누리호 1차 시험발사로 탄력받은 우주개발 분야를 한층 추진력 있게 진행하여 달탐사, 항법, 위성 등 다각적으로 민관협력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면서 “아울러 여성 과학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일·생활의 균형적 문화를 확산하고 경력복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국가 전체로 확산하고 디지털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디지털 선도국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디지털 신대륙’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AI, 6G, 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을 육성하여 ICT 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국민 모두가 격차 없이 디지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포용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 청년들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디지털 신기술과 산업을 이끌 핵심은 인재”라며 “데이터 바우처, 정부출연연구소 인프라 등 청년들의 성장에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하고, 키다리아저씨재단, 창업캠프, 특화펀드 등 민간 분야와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ICT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을 일으켜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