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인천시 |
인천시는 중소기업벤처부와 공동 추진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는 바이오 기업 ‘모더나’ 배출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7월 전국 5개 지자체 가운데 인천을 사업의 최적지로 선정했다. 예타 결과는 오는 8월쯤 나올 전망이다.
5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다.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 조성되는 랩허브는 감염병 진단과 신약 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험·연구 시설, 시제품 제작 장비 등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인천시와 중기부는 예타 통과에 맞춰 세부계획을 협의한 뒤 예산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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