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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야구 명전' 2024년 개관...KBO-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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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 2014년 3월 열린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협약식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종업 부회장, KBO 구본능 총재, 오규석 기장군수(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 중 현재 남아있는 인물은 오 군수 뿐이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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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KBO와 기장군이 2024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개관을 목표로 한다. KBO는 명예의 전당 헌액 선정위원회 출범 준비에 나서고 기장군은 연간 운영비 전액지원 및 KBO의 야구관련행사,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에 합의했다.

양 측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속 건립을 위해 제반 사항을 협의했고, 2022년 상반기 변경 협약서를 체결,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는데, 더 살펴보면 기장군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연간 운영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운영안은 지난달 기장군 의회의 심의를 통과했으며 KBO 2022 1차 이사회에 기장군 전액 지원 계획이 보고 됐다.

KBO는 명예의 전당 개관 계획이 수립되고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올해 KBO 명예의 전당 헌액 선정 위원회 출범을 준비할 계획이다. 해당 위원회는 1호 헌액자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KBO는 또한 기장군이 한국 야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티볼대회, 사회인야구교실 및 아구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대회 등이 기장군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BO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추진으로 야구 팬들에게 한국야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고 콘텐츠 등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및 기장군의 야구 인프라를 활용한 발전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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